벌써 두 달이나 흘렀네요
6월 중순에 울릉도를 다녀왔는데요
저번에 울릉도 여행의 첫 관문이죠
배편을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그다음으로 중요한 부분인
운송수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울릉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1.도보
2.관광상품
3.버스
4.택시이용
5.택시관광
6.자차
7.랜터카
이정도가 있을 듯 합니다
한 번 가본거지만
다니면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역시나 렌터카 입니다.
사실 울릉도는 도보 여행도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도보 여행은
아주 긴 시간을 잡고
여유있게 즐겨야하는 여행인데
보통 긴 시간을 사용하지 못하니까
도보 여행은 잘 안 하시겠죠?
울릉도 여행을 하면서
간간히 배낭을 메고
도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두번째 추천하는 것은
관광 상품을 구매해서
단체 관광을 하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울릉도에 가보시면
단체 관광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관광지를 이곳 저곳 가다보면
버스가 관광 버스가 항상 있어요
처음에는 되게 별로 일 거라고 생각 했는데
지나다 보니 의외로 나쁘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은 드네요
택시는 육지보다 돈이 빨리 올라간다는
후기들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두번 가까운 거리 아니면
택시 이용은 추천 드리지 않구요
택시 관광도 추천 하는 글들을 봤는데
운전의 자신이 있으시다면
택시 관광 하루 비용이나
렌트비용이나 거의 같거나
렌트가 싼 경우도 있으니
렌트를 추천 드립니다
이쯤해서 렌터카 한진 렌터카의
장단점으로 가볼게요~
저는 사전 조사를 쓸데 없이
힘들게 길게 하는 편이라;;;;
검색해서 나오는 유명한
렌터카 업체 6곳 정도
조사하고 전화를 해봤는데요
블로그 후기나 댓글들을 보면
좋은 얘기가 있다가도
하나 혹은 두개 정도씩
엄청 혹평하는 글들이 꼭 있는데요
제가 못 찾은건지 제가
예약한 한진 렌터카는 그런 글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우선 목록에 두기도 했구요
제가 한진 렌터카를 추천하는 이유는요
1.나쁜 후기 못 찾음
방금 위에서 적었듯이 나쁜 후기가
보이지 않았어요
2.예약금
이건 비성수기라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5곳은 예약금을 얘기 했지만
한진은 예약금이 없었어요
(이건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3.전화
여기 사장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요
전화를 사장님께서 받으셨는데
하루 전날에 예약하는 거고
이것저것 막 물어봤는데
느리지만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4.픽업
이건 뭐 사실 다 해주는거라
적어만 놓겠습니다
5.검사
차량을 인수 받을 때
동영상으로
아주 곳곳을 찍었어요
약 2분 가까이 나오는 분량으로
천천히 찍었는데요
직원 분은 앞뒤, 양옆을
멀리서 찍으시더니 끝이던구요
그런 후 반납을 하는데
슥 둘러 보시고 그냥 끝이더라구요;;;
빌릴 때 열심히 찍은 제가
좀 무안해 지더라구요;;
생각보다 깐깐한 곳들이 있다하니
이것도 장점으로 넣을께요
6.시간
이게 가장 큰 장점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렌터카가
24시 기준이지만
반납하는 날의 반납 시간은
정해져있어요
배 시간이 정해져 있기도 해서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2시 배를 타는데 10시 반
혹은 11시에 반납을 해야 한다면
계획이 좀 바뀔 수도 있겠죠?
물론 11시에 반납하고 항구에서
밥먹고 커피 마시고 여유있게 있다가
가실 분들은 상관 없지만
아침에 관광을 빡세게 하시고
가실 분들도 있을 수 있기에
정해진 반납시간은 아쉽죠
하지만 한진렌터카는
제가 빌린 시간에서 정확히 24시간 후를
반납 시간으로 정합니다
2박 3일을 여행 계획이였구요
3시에 빌렸으니 3시까지 가져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배는 2시였지만
반납 시간이 여유로우니까
저희는 1시 좀 넘어서 반납을 했어요~
단점을 적어볼게요
1.위치
위치가 항구 근처가 아니라
도동항을 좀 지나서 더 가야 합니다
항구에서 픽업하는 곳도 있는 듯 해서
단점으로 적을게요
2.위치(2)
반납 하는 곳의 입구가
흙길인데다가
경사가 약간 있어요
운전을 잘 못하신다면
반납하거나 혹은 인수할 때
차 밑을 긁을 수 있을 듯 해요
3.블랙박스
이건 울릉도 대부분의 업체가
블랙박스가 없는데요
간혹 블랙박스가 있는 차들이 몇 대 있는
업체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곳은 다 없다고 들었어요
이 부분이 신경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역시 단점으로 적어둘게요
울릉도 운전 후기
우선 가장 궁금해 하시는건
반드시 suv여야 하냐 일듯 한데요
일단은 그렇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저는 아반테를 빌렸구요
준중형으로 못 갈 곳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명한 곳은
제가 다 가봤거든요ㅎㅎ
이제는 그냥 흙길인 곳은 없어요
아스팔트는 아니지만
콘크리트 길로 되어있기 때문에
승용차로도 운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suv이면 편하긴 할 거에요
왜냐하면 동쪽은 언덕이 그냥 없어요
저동항만 빠져나가면 거의 평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평탄합니다
하지만 저동에서 도동으로 가는 길만 해도
언덕 길입니다;;;
대략 운전면허 처음 따면
연수해주겠다고
남한산성이나 꼬불꼬불하면서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길을 가잖아요?
그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아반테로도 충분합니다
포장된 언덕길인데 못갈 건 없습니다!!
문제는 몇몇 관광지 특히
학포해변같은 경우는
내려막 경사가 어마어마 합니다
저는 아직 국내에서 그런 느낌의 길을 본적이 없었어요
브레이크를 잘 못 잡아서 속도가 나면
바닥이 글킬 정도로 경사가 있어서
suv이라면 걱정이 덜 할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이마저도 운전을 잘 하신다면
경차로도 가능합니다
경차 타고 올라오시는 분을 마주쳤거든요 ㅎㅎ
아 그리고
독도 전망대 같은 경우는
좁은 도로 하나로 왕복해야 하고
상점도 옆에 붙어있고 사람도
지나다녀서 되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알고 다녀오세요~
정리하자면
그러니 난 운전 경력이 많다
험한 운전 잘 해봤다 하신다면
굳이 중형자동차를 빌릴 필요는 없어요~
무조건 suv라는 말은 옛말이에요~
혹시 울릉도 계획이 있으시다면
렌터카 여행이 나쁘지 않으며
한진렌터카 괜찮으니
전화 한 번 해보시고
차종은 운전만 잘 하시면
경차여도 잘 갈 수 있다!
운전하는 분의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많을 수 있으니
운전하는 사람에게 잘 해주세요 ㅎㅎ
[리뷰]qcy ht05 melobuds Anc (0) | 2022.07.18 |
---|---|
[리뷰]까사무띠 이중 유리 커피 컵 (0) | 2022.07.18 |
[울릉도 여행]첫번째 관문-배편 (0) | 2022.07.18 |
[리뷰]qcy melobuds anc(qcy ht05) 후기 feat.로고 제거 (0) | 2022.06.25 |
[리뷰]파이롯트 이로시주쿠 모미지(단풍) 빨강색 잉크 리뷰~ (0) | 2022.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