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아버지와 여행을 가기로 했다
시간이 될지 안 될지
모르기 때문에 여유롭게 준비 할 시간이 없었고
대략 5일전 결정이 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어쨌든 울릉도에 들어는 가야하니까
가장 첫번째로 배편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울릉도 배편
울릉도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다들 아시다시피 아직은
배편밖에 없어요
2025년을 목표로 공항을 준비하고 있다네요
그나마 뱃길은 4곳이나 있어요
1. 강릉
2. 묵호
3. 후포
4. 포항
이렇게 4곳이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가 있는데요
큰 차이는 아니니 일단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제가 조사한 바로는
강릉, 묵호, 후포는 쾌속선이고
포항은 크루즈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포항이 날씨에 따른 결항이
거의 없고 차를 선적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각 항 마다 출항 시간이 다르니
잘 알아보시고 가세요~
참고로 주중과 주말의 배편 시간은 다르니 참고해주세요~
보통 울릉도는 하루에 각 항에
배편 1편이 있구요
상황에 따라서 2편으로 늘어날 수 있는데
언제인지는 수시로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일단 1편씩 있다고 생각하서야 해요
예매 하는 법
어디 항에서 갈 지 골랐다면
예매를 해야겠지요
방법 1
예매는 각 선사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하실 수 있어요
물론 패키지 같은 묶음 상품에 경우
구매 하실 때 자동으로 예매가 되겠지만
배편만 따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각 선사의 홈페이지에 가시면 예매 할 수 있어요
강릉 - 씨스포빌
묵호 - 정도 산업
포항 - 대저해운
후포 - 제이에이치페리
방법 2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에서 예매
위 사이트에 가셔서 예매를 할 수 있어요
방법 3
스마트폰에서
가보고싶은섬 앱을 다운받아서
예매 하는 방법
아마 이게 제일 친숙 할 거에요
앱이 세련되지는 않았으나
폰에서 가능하니 편하긴 합니다~
강릉항
씨스포빌 후기
저는 토요일 출발이라
11시 출발 배편이었어요
보통 강릉항은 8시쯤 출항하는 것 같아요
문자로 10시까지 발권을 마쳐달라는 문자가
하루 전쯤인가 오는데요
저는 하필 차가 막혀서
10시까지는 죽어도 도착을 못하는 상태라
전화하니 10시 반까지는 무조건
와야한다고 하셔서
부랴부랴 밟아서 가는데도
10분이 지나서 주차장에 도착했는데요
다행히 무사히 발권도 가능하고 탑승도 했어요
정확한 출항을 위해서
약간 타이트하게 얘기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하기에는 10시 까지
딱 맞춰서 발권할 필요는 없는 듯 하구요
10시 반 까지는 여유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갈 때는 모든 항구가
다 만석이였는데요
이렇게 좀 사람이 많은 날에는
현장이 복잡하기도 하고
약간 기다려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50분에도 발권을 해주긴 합니다
다만 이건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니
혹시 늦을것 같아서 포기하시지
마시고 끝까지 가보시라고
알려드려요~
씨스포빌의 쾌속선은
밖으로 나갈 수 없이
3시간여를 의자에 앉아서 가야해요
사실 이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멀미를 하지 않아도
시간도 잘 안가고 피곤해지더라구요
날씨가 좋은 날에 갔는데
중간중간 파도가 조금 있고
무언가를 피하려는 건지
좌우로 커브를 조금씩 도는데요
저는 미리 멀미약을 먹어서
괜찮았어요~
시속 50여키로로 달리다보니
평소에 타던 배하고 승차감이 달라서
멀미가 있을 수 있으니
평소에 멀미가 없었더라도
챙겨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말이나 휴일에는
모든 항의 자리가 별로 남아 있지 않으니
그래도 미리 예매 하세요~
제가 간 날에는
4개 항 중
강릉항만 유일하게 남아있었고
그것도 13자리 밖에 없었었어요
하마터면 못 갈 뻔 했죠 ㅎㅎ
강릉항 주차장에서
방파제 쪽으로 올라가시지 마시고
앞에 보이는 큰 건물 옆 쪽으로
따라가시면 여객 터미널이 나옵니다
혹시 급하게 도착하셔서
뛰셔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몇몇 분들이 방파제 위쪽으로 가셨다가
뛰어 내려오시더라구요 ㅎㅎ
그럼 다음에는 렌터카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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