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초밥맛집~ 상모 소담:)

갑자기 초밥이 당겨서 추운 바람을 뚫고

영하에 날씨에도 초밥을 먹으러 갔어요 ㅎㅎ

그래서 구미 상모동에 있는 소담을 방문했어요~

 

예전에는 항상 쿠우쿠우 같은 무한리필에만 갔었는데요

이게 가만 생각해 보니까 맛있게 먹는 개수는 정해져 있더라고요

무한 리필에 나오는 부가 음식을 먹을 게 아니라면

그냥 좋은 품질로 먹자 싶어서

요새는 그냥 초밥집을 가고 있어요 ㅎㅎ

런치 타임에 가지 않고 디너 타임 오픈 시간에 맞춰 갔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코로나도 안심되긴 했었어요 ㅎㅎ

가게는 이런 분위기가 나요~

조명 밝기와 색이 있어서 따뜻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에요~

 

기본 세팅은 샐러드와 장국이 나와요

장국이 따뜻하니 역시 식당에서 바로 먹을 때가 좋더라고요 ㅎㅎ

샐러드는 신기하게도 물회 맛이 납니다ㅎㅎ

 

저는 항상 광어 초밥만 먹어서 활광어 초밥세트를 시키고

동행한 분은 소담 초밥세트를 시켰어요

 

 

광어 초밥은 18000원에 10개

소담 초밥은 16000원 12게가 나와요

이마트 초밥이나 무한리필처럼 회가 작지 않고

밥도 조그맣게 나와서 회가 밥을 한 바퀴 감을 수도 있어요 ㄷㄷ

 

뱃살도 4개가 나오는데요

저는 사실 뱃살을 좋아하지 않아요 ㅎㅎㅎ

그래서 보통은 일반 광어랑 바꿔 먹어요

 

다만 모둠 초밥에서 간장 새우가 없는 게 아쉽네요

모둠 초밥에 간장 새우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고추냉이도 생 고추냉이라 맛이 좋아요~

 

구미에 소담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각 소담은 다른 가게이니 오해하지 마시고 방문하세요~

 

초밥에 나오는 회도 신선하고 밥도 초밥에 맞게

아주 맛있네요~

 

구미에 사시거나 오셨을 때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